OSI 7계층 / TCP/IP 4계층
7계층의 친구들...
이걸 시작하려면 우선 7계층이 왜 생겼는지부터를 생각을 해야한다. 단순히 통신 기능을 중심으로 분할을 한 걸까? 계층을 나눈 기준은 뭘까?
일단 초기 단계의 컴퓨터 통신은 표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각 제조업체가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을 구현하고 있었다. 제조 업체 간의 호환성 또한 이뤄지지 않아 각 제품을 물리적으로 연결해도 정상적으로 통신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렇게 되면 처음에야 같은 회사 제품을 계속 사면 되겠지만 SONY마냥 망해버리거나 더 이상 오래된 제품군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아에 제품군을 싹 갈아치워야 하기까지 해버렸던 것이다.
점차적으로 네트워크와 컴퓨터 통신의 중요성이 증대하자 호환성 문제가 대두되었고 국제 표준화 기구(이하 ISO)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OSI(Open System Interconnection Reference Model)라는 국제 표준화 통신 체계를 내놓았다.
다만 여기서 알아야 하는 건 TCP/IP는 ISO가 지정한 국제 표준 프로토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건 아직 표준화 진행중이라는 점.!
근데 계층은 왜 나눈걸까? 각 계층을 나눈 기준은 하위층에서 상위층에서 특정 서비스를 받아 다시 상위층에 특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준이다.
예를 들어서 데이터 링크 계층에서 아무 것도 없이 전송 계층에서 데이터를 뜯어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무조건 각 계층을 거쳐 데이터가 전달되어야 한다.
이 때 정해진 일종의 규율? 을 인터페이스라고 하고, 같은 계층과 서비스를 공유할 때의 약속은 프로토콜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두 개의 Node.js 서버가 통신할 때에는 TCP/IP라는 프로토콜을 기준으로 통신하고, 다른 계층(예를 들면 데이터 링크 계층 같은 거)과 통신할 때는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는 것이다(아마 이 인터페이스에도 어떤 규율이 있을 것 같은데 이것도 찾아보자.)
이건 굉장한 이점을 가지는 데, 각 층의 역할이 분명히 구분되고 기능상으로 본 계층에서 틀어지지 않는 이상 다른 기능과의 결합성(을 여기서 쓰는게 맞는지)도 낮아지며, 때문에 다른 것으로 바뀐다고 해도 큰 관련이 없는 것이다.
가령 우리가 통화를 할 때에 쓰던 전화기를 무전기로 바꾼다고 해도 언어상으로 대화를 나누는 사람-사람 계층에서는 무전기를 사용하는 방식만 학습하면 될 뿐 계속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참고해야 할 점은 OSI 참조 모델은 단지 대표 기능만 명시되었을 뿐 프로토콜, 인터페이스의 상세 내용이 명시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프로토콜을 설계하거나 배울 때의 사전 가이드라인 같은 거라고 생각을 하면 되는 것 같다.
뭐 일단 저걸 이해하는 걸 전제로 시작을 하자.
기타는 해당하는 기능부인 것 같고, TCP/IP Protocol Suite는 뭔가 했는데 그냥 프로토콜 모음집이다. TCP/IP가 제일 많이 쓰여서 이름을 저렇게 지은 모양임.
SS7은 Signaling System 7의 약자고, 얘도 프로토콜에 해당하는 데 기능적으로는 원격 통신을 매끄럽게 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2014년에 보면 SS7 때문에 전세계 휴대폰에 보안 위기가 걸렸다는 기사도 보이는데, 보면 기본적인 통화 설정과 1388이었는지 옛날에 공중전화기 같은 거에서 있던 수신자 부담 서비스에도 활용되는 모양이다. 발신음이랑 전화번호 입력, 음성 사서함도 모두 시그널링 과정이라고 한다.
근데 보안 취약점이 있어도 계속 쓰는 중인건가에 대한 의문이 생겨서 봤는데 한국 통신사들은 일종의 방화벽 역할을 하는 장비를 SS7에 탑재(왜 프로토콜인데 탑재했다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통신을 관리하는 장치에 설치했다는 뜻이겠지?)했다고 한다.
근데 내가 궁금한 건 그게 아니다. 웹 통신 간에도 SS7을 사용하냐는 것이다. MTP-1, MTP-2 이런 건 대체 어디에서 쓰는 거냐는 거다.
5G 시대, 통신 취약점 뚫리면 감청은 '식은 죽 먹기'
근데 애플토크 스위트(수트 아닌가?)를 보니 얘네도 자체적인 프로토콜 스위트를 80년대에 구축했는데 TCP/IP가 엄청나게 사용되면서 천천히 사라진 모양이다.
진짜 다들 하나씩은 만들고 살았나 보구나...IPX도 여기 보면 명시가 되어있는데 더 이상 사용이 안 되는 모양이다. 다행히도 vmware에서 문서를 가지고 있다.
이제는 사용되지 않다보니 다들 보안 면에서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IPX(Internet Packet Exchange) 프로토콜 보안
UMTS는 유럽의 3G 기술이고 광대역 통신에 사용되는 것 같은데 RRC 같은 경우엔 LTE와 5G에 사용된다는 말도 있고 근데 나는 이게 뭔지 모른다.
근데 이걸 지금 파는 게 맞는지 모르겠기 때문에 일단 여기서 잠깐 도망쳐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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